• ▲ 영주시 평은면과 장수면이 외래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서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 평은면과 장수면이 외래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서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외래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 평은면(면장 박상영)과 장수면(면장 이동규)은 최근 하천변 주변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생태계교란 외래생물인 가시박 제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제거작업은 평은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장수면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나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송야천 등 주요 하천변에서 가시박을 뿌리채 뽑고, 줄기자르기로 완전 박멸을 위해 시행됐다.

    평은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송야천변 3km, 토일천변 1km에 이르는 구간 작업을 했고, 장수면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은 옥계천 6km 구간에서 가시박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가시박 제거작업에 적극 동참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덩굴의 재앙인 가시박 박멸에 민·관이 협력해 우리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