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올해 12월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내년이면 광역교통망 시대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올해 12월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내년이면 광역교통망 시대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올해 12월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내년 10월경에는 동해선(포항~영덕간)철도가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영덕군은 광역교통망시대에 대비해 간선도로망 개선과 확충에 많은 시간을 준비해왔고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의 개량을 위하여 중앙부처, 경상북도에 지속적인 건의와 여러 차례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오랜 준비와 열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우선 오랫동안 꼬불꼬불한 도로로 많은 빈번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34번국도는 올해 초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12월쯤에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영덕구간은 황장재 터널과 교량 4개소 설치로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여 34번국도 통행차량의 확보와 쾌적한 도로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우리지역의 숙원사업인 축산~도곡간 국지도20호선 개량사업은 지난 6월 실시설계를 완료, 원가심사 및 도로구역 결정등 행정 절차를 진행중으로 올해 12월경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어 창수~영양간도로인 지방도918호선 자라목재 터널사업은 내년 3월경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내년에는 고속도로, 철도, 국도, 지방도 등 영덕의 주요도로가 완공·개선돼 동해안 관광산업과 더불어 교통의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도와 지방도의 도로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사업으로 조기 완공되어서 주민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