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가 9일 선도의료기관 3곳에 대한 국제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9일 선도의료기관 3곳에 대한 국제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선도의료기관 3곳에 대한 국제인증기관 인증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9일 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엄격한 인증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인증서를 수여받은 선도의료기관 3곳에 대해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JCI 국제인증사업은 올해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 3곳은 대구시가 선정한 45개 선도의료기관 중에서 JCI 국제인증을 희망하는 5개 병원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가운데 이중 3개 병원(미르치과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이 우선 인증을 받았고 나머지 2개 병원도 인증통과가 예상된다.

    이날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탁 대구경북병원회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협회장이 참석한 현판식에는 JCI 인증통과 의료기관별로 현판식이 개최됐고 3년 후에 있을 재인증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JCI 인증은 대구의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통용화 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받은 성과”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메디시티 대구의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의 이미지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JCI 국제인증은 WTO(세계보건기구)가 환자 안전보장과 의료기관의 질 평가를 위해 협력을 맺을 정도로 공신력 있는 미국의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