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23일 지난 여름 개최된 ‘2016예천세계엑스포’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23일 지난 여름 개최된 ‘2016예천세계엑스포’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23일 지난 여름 개최된 ‘2016예천세계엑스포’ 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곤충엑스포에 관한 평가결과 및 향후 발전방안 연구 용역보고회를 가지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

    보고회는 이현준 예천군수, 서문환 부군수, 실과단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소장 차정현)가 엑스포를 관람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 곤충엑스포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분석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56종 23만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면서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의 가치 조명과 이색적인 곤충요리와 곤충푸드 쿠킹쇼, 곤충관련 학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게다가 곤충엑스포는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이어 2회 연속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공신력도 인정받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향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곤충엑스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용역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반영해 세계엑스포에 걸맞은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