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11일 오전 영진사이버대학 본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학위수여식 모습.ⓒ영진사이버대 제공
    ▲ 사진은 11일 오전 영진사이버대학 본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학위수여식 모습.ⓒ영진사이버대 제공

    2년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 중인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최재영)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일 대학 내 북구 복현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려 전문학사 1,515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재영 총장과 졸업생의 가족,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진행된 가운데 총 129명의 졸업생들이 성적우수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체수석은 장희식(경영학과·44)씨가 수상했는데 지역 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2년간 전 과목 A+ 학점을 받아 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장 씨는 4년제 대학 편입학에 합격해 학업을 계속 이어간다.

    청각장애인인 이욱찬(노인복지학과·57)씨는 남다른 학구열과 불굴의 투지로 학우들에게 감동을 전해줘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학위를 동시에 취득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이 대학은 장애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우수여식으로 이 대학은 2002년 개교 이래 총 1만4,121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임우현 입시지원처장은 “우리 대학은 직장인이나 주부, 산업체위탁생,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재학생 3,600여 명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연령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대학진학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겐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높이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이달 17일까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식정보화사회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겸비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2년제로 운영중인 영진사이버는 전국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