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모습.ⓒ성주군
    ▲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모습.ⓒ성주군

    경북도가 공모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경북 성주군 용암면 마월1리가 선정됐다.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5일 지난 2월 이번 공모에 용암면 마월1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치매보듬마을 주민 50명(65세이상 50%, 64세미만 50%)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 수렴 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사업 전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치매경험 수준, 치매태도 지식, 치매친화도 및 정서기반 등 24문항을 사전·사후조사해 분석한 후 사업추진에 반영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이번조사를 시작으로 운영협의회 구성, 설명회 개최, 전주민 치매서포터즈 교육, 치매환자와 가족, 인지저하자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마을 주민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꽃밭 조성 등 11월까지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매친화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