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문경시
    ▲ 2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19회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9일 화려한 개막을 갖고 5월7일까지 한국의 멋과 전통을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3대 대표축제 선정 후 첫 열리는 축제인 만큼 축제추진위와 문경시, 도예인 등은 축제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찻자리의 품격과 차림새 등을 겨루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에 이어 ‘선조 사기장 추모헌다례’, ‘문경 찻사발의 꿈’이라는 축제 주제 영상 상영, 주제관 테이프컷팅, 성공 기원 장작 소성, 대형 찻사발에 꿈 달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등 각국 대사 7명과 30여 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제미술협회 홍보대사인 이집트 람세스 36세 자나와리드와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중국 도예예술가 5명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로 격상된 면모를 보여줬다.

  •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경시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경시

    이날 축제장에는 영남대 박정희정책 새마을대학원 유학생과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 중화민국 두륙JC 회원 등 외국인 1천400여명이 찾아 한국 찻사발의 멋을 한껏 누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교일 정종섭 국회의원, 정재민 한국문화진흥협회장, 이재민 국제티클럽 회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장들도 자리를 빛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정말 열심히 축제 준비를 했다”며 “모든 사람들의 꿈을 담아 세계 전통문화축제의 넘버1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