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인면 등 6개면에 지름 0.5∼2cm 정도 우박이 내린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의성군
    ▲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인면 등 6개면에 지름 0.5∼2cm 정도 우박이 내린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인면 등 6개면에 지름 0.5∼2cm 정도 우박이 내려 피해를 입은 피해 현자을 찾아 신속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우박은 10여분간 내려 사과 90ha를 포함해 밭작물 110ha 피해를 입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옥산면 신계리 일대 피해현장 방문에 이어,  3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우박피해가 가장 심한 다인면 평림리 일대 피해지역과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크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어려움을 잘 극복해 달라”면서 “담당부서는 조속히 정밀조사를 실시해 국비지원과 특별융자 이자보전 등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우박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내린 우박은 의성군을 비롯한 영주시, 봉화군 등 경북 북부지역에는 지름이 최대 3㎝ 나 되는 ‘골프공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