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관, 참외재배 농가 합심해 고품질 참외 생산 나서
  • ▲ 성주생명문화축제 당시 전시된 성주참외.ⓒ뉴데일리
    ▲ 성주생명문화축제 당시 전시된 성주참외.ⓒ뉴데일리

    성주군(군수 김항곤)의 올해 참외 조수입 5천억원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 성주참외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 후 참외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조수입 2,0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까지 농업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삼오시대(인구5만, 참외조수입 5,000억, 군민행복 예산 5,000억) 청사진을 선포한지 1년만인 올해 참외 조수입 5,000억원 달성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특히 사드배치에 따른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과 올해 상반기 성주참외 생산량 및 조수입이 지난해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말께 참외조수입 5,000억원 달성 목표로 성주군과 유통기관, 참외재배 농가가 합심해 고품질 참외 생산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군은 조수입 증대 차원에서 참외재배시설의 자동화·현대화에 집중 지원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통한 지속적인 생산량 증대효과를 거두는 등 타 지역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명품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대형마트 등에서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 및 출하물량의 수요처 개척과 수출시장 확대 추진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성주참외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가격 안정과 농가수입 증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참외 조수입 5,000억원 시대 진입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수출에 이르기까지 다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부자 농촌,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