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시장 주변지역 주거환경 변화, 도심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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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달시장 주변지역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대구시는 11일 공공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팔달시장 주변지역 정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이 곳이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8년 대구시가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후 LH가 시행사로 선정돼, 2014년에 ’LH노원 천년나무‘ 공사를 착공했으며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있다.
팔달시장 주변은 대규모 재래시장,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을 접하고 있는데다 신천대로, 팔달로 등 탁월한 교통여건을 가진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췄지만,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하고 비좁은 도로, 불량한 가로환경 및 보행로 등으로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이 지역 도심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9월 중순 입주를 시작하면 대규모의 인구가 유입되면서 팔달시장 및 주변지역 활성화와 함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복지증진은 물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심의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서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도시공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