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수원, 구미·안동·상주도서관 행정사무감사
  • ▲ 지난 10일 열린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장면.ⓒ경북도의회
    ▲ 지난 10일 열린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장면.ⓒ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0일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수원, 구미·안동·상주도서관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 우선 조현일 의원(경산)은 도서관에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평생학습시설 등의 위치 문제에 대해여 지적하며 “향후 도서관 배치계획시 장애인이나 이용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으로 시설위치의 재배치를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곽경호 의원(칠곡)은 도서관을 이용환경 실태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고 “반려견에 대한 관리대책이 있는지 질의하며,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타 이용자의 방해를 주는 사례들이 있어 향후 도내 도서관에서도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독서환경 편의 및 지식정보자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도서관별로 매년 구입하고 있지만,, 장애유형별 이용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기구를 구입해 문제가 된다면서 이용자 데이터 분석 후 장애인 편의독서보조기구를 구입하도록 요청했다.

    교육위원회 강영석 위원장은 직속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특정한 목표추구를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나 사업개발에도 노력하여 특색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13일 경북도교육청 전체에 대한 보충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