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술인 대상, 작업실 임대료 및 자생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 포항시와 (사)한국예총 포항지회는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 입주할 작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전국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5년 이상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경력이 있거나 가능한 자, 꿈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 작가는 매월 15일 이상 작업실 상주, 월 4회 이상 작업실 공개, 시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및 포항시 문화행사 참여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작업실 월 임대료(30만 원 이내)와 특성화간판 제작비(80만 원 이내)가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신청․접수는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에서 받으며 방문과 우편 모두 가능하며, 모집요강은 포항시, (사)한국예총 포하지호, 꿈틀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꿈틀로 입주작가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작가 맞춤형 컨설팅, 문화상품 개발 지원, 창작지구 브랜드 개발 등에 폭넓은 지원을 할 방침이며, 창작지구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월 8일 정식 개장한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예총 포항지회가 포항시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구 중앙동 중앙파출소 인근 14개 건물에 회화, 공예, 도예, 사진, 연극, 음악, 포슬린, 캐리커처, 식품조각 등 개인과 그룹 21곳이 입주해 있으며, 갤러리와 그림책마을(작은 도서관)도 운영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제1호 부엉이파출소, 클라이머 등 독특한 발상의 조형작품, 글판 등이 설치돼 있고, 꿈틀로 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침체된 원도심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