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 투명성 제고…올해 1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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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실시한다.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 실명 및 의견 기록·관리를 통한 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책실명제는 다수 주민의 권리나 의무와 관련된 정책·1억 원 이상의 다수 주민의 복지증진과 관련된 정책·10억 원 이상의 공사 또는 사업·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성구는 매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정책실명 공개과제(종전 중점관리 대상사업)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올해까지 총 60여 건의 사업을 선정·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수성구민운동장 사무실 리모델링 △제2구민운동장 건립 △수성파크골프장 조성 △황금종합사회복지관 리뉴얼사업 등 총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사업 완료될 때까지 사업관리 이력을 중점관리하고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정책실명제 대상자를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실명관리 대상 범위를 정책 내용이나 성질에 따라 입안자·결재자·설계자 등 사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포함시켜 정책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은 물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구민 알 권리 충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실명 공개과제는 수성구 홈페이지 정책실명제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