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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오후 2시 사무소가 마련된 김천시 신음동 현대스파월드에서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8일 홍준표 한국당 대표로부터 후보 공천장을 받은 송 예비후보는 이날 ‘국가대표’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예비후보와 송 예비후보와 가까운 이정현·나경원·박덕흠·김태흠·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김석기 한국당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송 예비후보에게 한껏 힘을 실었다.
또 김천 직지사 웅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인사와 대한민국 헌법학의 대가인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와 기획예산처 6대 차관을 역임했던 정해방 건국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 모습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예산 전문가’인 송 예비후보를 “김천시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인물”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우선 박덕흠 의원은 “김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송 후보이고 송 예비후보가 김천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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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웅산 직지사 주지스님도 축사에서 “송언석 같은 훌륭한 분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스님이라는)신분을 접어 놓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 후보 또한 “대한민국에서 김천이 최고가 되고 또 송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도록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도와달라”면서 “전국 보궐선거 지역 중 가장 많은 득표로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송 예비후보는 “지난 1년간 김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살림이 더욱 팍팍해졌다”며 “현재 제일 중요한 문제는 경제다. 30여년 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김천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풀어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