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 특급호텔 유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깜짝 발표연내 영일만광광특구 조기지정 추진 등 네 가지 당면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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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일자리·경제분야'를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민선7기 시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경제분야'로 정하고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블루밸리산단과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용지 분양 적극 추진 ▲연내 영일만 특구 조기지정 추진 ▲경북도와 공동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설치, 경북도 공동 투자유치원회 조직 및 투자유치기금 조성 등 네 가지 과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중점 공약으로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활용 신약원천기술개발 동해안 R&D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육성 ▲영일만대교 착공 및 포항~영덕 고속도로 조기완공 ▲국제여객부두 조기완공 및 크루즈・정기페리 항로개발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 추진 ▲호미곶 관광지 특화개발 등 지속적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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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향후 ▲도시재생·환경·교통분야 ▲안전분야 ▲교육·복지분야 등에 대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포항, 신성장산업·북방경제를 견인해나가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의 미래 100년의 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 앞서 핵심이슈 공약으로 주한미군 공여부지인 캠프리브 부지에 영일대해수욕장 특급호텔 유치와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전격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