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의원 포항4선거구(장성·양덕동) 박용선 후보가 7일 장량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박 후보측
    ▲ 경북도의원 포항4선거구(장성·양덕동) 박용선 후보가 7일 장량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박 후보측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영화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도의원 포항4선거구(장성·양덕동) 박용선 후보는 7일 장량동 하나로마트 앞 유세에서 장량동에 국내 굴지의 영화체인사가 운영하는 대형영화관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개월 전부터 투자사와 영화체인사 관계자를 만나 장량동 일원에 영화관을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해 왔는데 최근 영화관 건립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성사되면 도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투자유치를 성사시킨 몇 안되는 사례로 남게 된다. 박 후보에 따르면 올해 내에 영화사와 부지소유주, 자신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영화관은 5,6관 규모에 최신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 지역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되며, 영화관 시공 업체와 영화관이 들어설 부지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가 있어 추후 밝힐 예정이다. 

    박용선 후보는 “장량동은 문화적 욕구가 어느 지역 보다 강한 지역이지만 이를 충족시킬만한 시설이 제대로 없어 도의원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꼈다”며 “ 올해 영화 체인사 측과 MOU부터 체결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영화관이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