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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가 ‘깜짝 산타’로 변신했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구미역광장 유세장에서 구미 청년들이 제안하는 청년 정책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빨간색 산타로 변신했는데 이는 ‘구미 청년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가 되어달라’는 의미로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구미청년회의소, 구미청년CEO연대, 구미청년문화연대, 구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공동으로 제안하는 7대 청년정책은 ▶광장이 있는 도시, 공원이 있는 도시 ▶청년센터-맘 편하게 일하자! 놀자! ▶청년희망통장-청년 자립 자금 지원 ▶희망하우징-시세 30%이하 월세 ▶챌린지일자리-일자리 딱 3천개만! ▶청년문화지원-문화, 예술도 식량이다 ▶청년정책위원회-정책 참여 보장 등 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산타로 변신한 이 후보는 “청년들의 정책을 직접 전달받아 가슴이 찡할 정도로 청년의 절실함을 실감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의 하나인 구미에서 일자리 만큼은 꼭 해결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청년 창업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오늘 제안 받은 청년들의 정책을 반드시 반영해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청년이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청년 단체들은 드론촬영, 영상편집,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양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구미역 광장과 봉곡테마공원에서 열린 유세현장에는 이 후보의 덕촌초 동창들이 모여 로고송 플랩시몹을 펼치면서 ‘선거는 축제’라는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