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연상시키듯 피켓 메고 아침 출근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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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래 최초 민주당 대구시의원이 등장한 가운데 강민구 대구시의원 선거(범어, 황금, 만촌1동) 당선인이 당선 이후에도 선거운동 때와 같은 당선인사로 눈길을 끌었다.
강 당선인은 18일 오전 범어네거리에서 선거운동을 연상시키듯 ‘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메고 주민들에게 일일이 당선 인사를 했다.
이미 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이후 유세차량을 이용해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대면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강 당선인은 “선거 때만 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외치면 선거가 끝나면 주민을 외면하는 행태들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선 이후에도 주민들 곁에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