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천여명 참석하는 등 시민발길 이어져
  • ▲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인 ‘7월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4일 구미시청 후면주차장에서 개장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구미시
    ▲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인 ‘7월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4일 구미시청 후면주차장에서 개장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구미시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인 ‘7월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4일 구미시청 후면주차장에서 개장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선7기 시정 출범 이후 첫 장터를 개장했다.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등 내빈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발길이 이어졌다.
     
    도영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개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 건강상담(삼성연합의원), 중식부스(공단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운영됐다. 또 댄스공연과 합기도 무도 시연이 펼쳐져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로 인해 부득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휴장 후 이번에 재개장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참여하여 살아있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살아있는 공유경제의 장으로 자원의 선순환은 물론 환경보호, 이웃사랑까지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만 거래되는 중고장터로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물건을 1천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물물교환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