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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대구 엑스코에서 전시회·어린이 실내 놀이터·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전시회인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엑스코 신관 2층에서 개최된다.
작년 10월 강남미술관에서 첫선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이번 전시회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하는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를 콘셉트로 열리는 전시회는 △우리를 욱하게 하는 ‘웃픈’ 에피소드 △로또 당첨의 행운을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 △현대인에게 보내는 희망찬 위로의 응원 메시지 등을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초대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 ‘라이키즈 실내썰매&바운스’가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44M 초대형 장애물 바운스와 튜브 썰매·볼풀 바운스·회전 그네·점핑 트램펄린·고스트 바이크·에어 범퍼카·대형로봇 배틀킹 등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어린이 뮤지컬도 연이어 개최된다.
엄마·아빠와 함께 놀이책을 활용하는 참여형 공연 ‘캐리와 친구들의 성장 뮤지컬 <미운 오리 너는 특별해!>’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한 ‘2018 페스티벌 뮤지컬 <숲의 요정 페어리루>’가 8월 4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대프리카의 뜨거운 여름, 가족·친구·연인과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엑스코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