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 분양 관련, 무상보다 유·무상으로 할 필요성 있어
-
장세용 구미시장이 침체되는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구미역 정차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8일 오전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다닌 소회를 밝히고 “구미는 첨단도시이고 그동안 역량이 부족했던 면이 있었다, 그래서 중앙부처를 다니면서 KTX 구미역 정차 등을 갖고 이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타당성 조사를 해봐도 구미역 정차가 낫다는 것이 있다며 구미경제가 나빠지는데 이 해결을 위해 단기적·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마음을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구미5공단 분양과 관련해 기존 무상임대 방침에서 벗어나 유·무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드시 무상이라고 기업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더라. 오히려 유상으로 하면 5공단이 기업들로부터 오히려 가치가 있다고 느껴질 수 있다”며 무상임대만이 해결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장 시장은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건축경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지역에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고 구미 노동자들이 필요로하는 정주여건 개선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