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지적민원, 마을회관에서 시원하게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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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까다로운 지적민원 해결을 위해 지적민원 및 법률상담 현장방문제를 운영한다.
지난 8일 부계면 창평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지적민원 및 법률상담을 위한 현장방문’에는 마을주민 30여명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창평2리 주민들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합병 등의 지적민원 뿐 아니라 농지전용, 기타 행정전반에 관한 문의들로 당초 계획된 상담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이동형 창평2리장은 “시골노인이 더운 날씨에 관공서를 찾아가서 일일이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활밀착형 행정이 이뤄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익찬 부계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협업과 소통을 통한 양방향 맞춤형 행정이 이루어져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제’는 군청 민원봉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지적관련 민원업무 및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각종 법률상담을 처리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농번기를 제외 월 2~3회정도 운영되는 이 제도는 교통불편 및 고령으로 평소 관공서를 찾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