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열어…총 시상금 1000만원학생 및 일반인 대상, 11월 9일까지 접수
  • ▲ 대구시교육청이 착한 교복 공모전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착한 교복 공모전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착한 교복’ 디자인을 공모한다.

    대구시교육청이 강은희 교육감 공약 사항인 ‘착한 교복’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들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TF팀을 발족한 데 이어 교복 형태 및 소재 등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가 제출해야 하는 하복·동복을 포함한 교복 디자인 시안은 기존의 정장 형태 교복과는 조금 다른 반바지와 후드티셔츠 등과 같은 캐주얼 일상복 형태이며, 제시된 형태 외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착한교복 디자인 공모전’은 의류·패션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 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채색을 포함한 디자인 스케치 위주로 신청서를 제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해 원하는 교복과 입고 싶은 형태의 옷을 직접 디자인,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오는 2019년 착한교복 시범학교를 희망한 20여 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개되는 양질의 작품들이 편안하고 활동성 좋은 교복의 공급을 확대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착한교복 모델 선발 및 착한교복 이름 짓기 등을 통해 착한교복 확대를 위한 홍보도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