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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21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 협약식에 이어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진덕수 회장은 영남이공대 YNC 창조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여대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 CEO 초청 진로 특강 ‘꿈을 향한 도전’을 설파했다.
영남이공대에 의하면 이날 강의에서 진덕수 회장은 젊음이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저마다 하고 싶은 일에 도전, 학생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현재 별도로 여성커리어개발센터를 운영하며 여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여성 CEO로서 여학생들에게 많은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진덕수 회장은 “학생들 취업이 어려운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에 지역의 여성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탄탄한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다지며 학교와 기업 모두 지역 청년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여성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지회 2300여개 회원사를 지닌 대표적인 여성경제단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