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일로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 ▲ 경산시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사진은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여풍당당 포럼 장면.ⓒ경산시
    ▲ 경산시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사진은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여풍당당 포럼 장면.ⓒ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6일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권익증진 등 지난 5년간 성과 평가와 향후 5년 사업계획 등을 심사했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은 내년 1월에 여성가족부에서 있을 예정이며 협약일로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게 된다.

    그동안 경산시는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다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경산시는 또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2019~2023년)를 맞아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여성친화적으로 조성하고자 도시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및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