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정 핵심 키워드 ‘경제살리기와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 회복’당면한 위기 극복과 성장 저력되살리는 5대 핵심 시정방향 제시
  • ▲ 주낙영 경주시장.ⓒ뉴데일리
    ▲ 주낙영 경주시장.ⓒ뉴데일리

    주낙영 경주시장은 희망찬 2019년 새해 시정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로 ‘일심만능(一心萬能)’을 선정했다.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뜻이다. 시민과 열린 마음으로 멀리 보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경주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6개월간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닦아왔다. 특히 지난 하반기 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농축산,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관별 업무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결실을 맺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먼저 확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농림해양축산해양국과 시민소통혁력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도 중앙예산확보에 전력한 결과, 지난해 대비 국도비 예산이 685억원이나 늘었으며, 시의 살림살이는 일반회계로는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민선7기 출발의 실질적 첫 해가 될 2019년 경주시의 시정운영 핵심 키워드로 경제 살리기와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 회복을 내세웠다.

  •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상황판 키오스크에서 고용동향과 일자리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상황판 키오스크에서 고용동향과 일자리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주 시장은 “민선7기의 실질적인 첫 해인 올해는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데 마지막 한 방울의 땀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러한 현실 인식 속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저력을 되살리기 위한 주요 시정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육성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