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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1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제5기 庆游记(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이하 경유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공사 김성조 사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여행리포트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여행전문 SNS운영자로 한국인 18명, 중화권 18명, 영어권 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경상북도의 경북의 축제와 멋진 풍광, 맛집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경북여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리포터와 경유기의 올해 첫 번째 일정은 김천에서 시작했다. 김천은 KTX 김천구미역이 있어 전국에서 리포터와 기자단이 찾아오기 쉽다는 강점과 김천 혁신도시가 김천구미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숙박시설도 매력적이다.
또 김천에는 직지사 외에도 부항댐 일대에 레인보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와 둘레길,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많이 생겼다.
팸투어 참가자 Hallie Bradley 리포터(35·미국)는“한국에서 살면서 서울 여행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북의 첫 여행이 참 재미있었고, 지례흑돼지도 맛있어 앞으로의 경북여행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년 2월 모집하며, 이들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블로그, 시나웨이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리포터와 기자단이 경북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뭉쳐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들이 더욱더 다채로운 경북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북여행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한 리포터들은 최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여행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드론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