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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조 요정과 왕자들이 김천으로 모인다.’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제44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겸 제46회 문체부장관기 체조대회 및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와 경북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는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선수와 신수지 선수를 배출한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후프와 로프, 볼, 곤봉, 리본 5종목에 체조요정들이 참가한다.
또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기계체조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도마의 신’양학선 선수를 배출한 ‘문체부장관기 체조대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자 6종목과 여자 4종목으로 나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한 김천시에서 제44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겸 제46회 문체부장관기 체조대회 및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중심도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천시는 연간 60여 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