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실질적 지원계획 논의구미시 피해신고센터 운영…1000여명 기업사랑도우미 활동
  • ▲ 구미시가 지난 1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경제단체, 관련 공무원 등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구미시
    ▲ 구미시가 지난 1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경제단체, 관련 공무원 등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구미시

    구미시가 경제단체, 관련 공무원 등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세관, 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금오공과대학, 구미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계획 및 향후계획에 대한 종합지원 방향을 숙의했다.

    이들은 기존사업에 대한 피해기업 우대, 고용유지 지원금, 정부 자금지원 사업과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연구 추진계획, 부품소재 국산화단지 조성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구미시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발표에 따른 관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합동대응팀을 구성하고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구미시 공무원 1000여명은 기업사랑도우미(1사 1공무원)로서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소통하며 피해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구미 3300여개 기업 중 일본 직수입 기업 45개사 및 일본 투자 기업 22개사는 직접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미시 합동대응팀에  현재 접수 된 25개 기업은 매출감소, 생산차질, 수입지연, 대체재 적용, 재고소진 등 직간접피해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