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투자, 500명 일자리 창출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베어링산업 중심지 기대
  • ▲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경북도
    ▲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경북도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주)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어링아트와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어링아트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에 걸쳐 3000억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5만평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 일원에 조성될 국가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사업은 현 정부의 대선공약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가 경북에 증설 투자하기로 하면서 국가의 핵심 과제인 첨단베어링 클러스터조성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베어링분야 국내최대기업인 ㈜베어링아트가 투자함으로써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