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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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4일 지역 내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과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대구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모의유엔총회와 같은 국제기구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갖춘 지역관 조성을 골자로 한다.협약식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새로 조성한 수성미래교육관(S-NEXT)에서 이뤄졌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대구관) 설치‧운영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체험관 컨텐츠 제공 및 활용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관 간 인‧물적 교류 및 세계시민교육 및 체험관 홍보 활성화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이번에 조성되는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대구관)은 서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제공하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기구 체험 전시 내용을 수성미래교육관 다목적 실감미디어실에 마련된 전용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해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 9월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등에서 상호 연대감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