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주보 경천섬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상주시
    ▲ 상주보 경천섬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낙동강 상주보에 있는 경천섬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사진)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천섬 무궁화동산은 초기에 범월교 입구 양쪽으로 조성했으나, 지난 8년간 토양 수분과 공기 부족으로 경화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배수 불량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낙강교 우측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기타 식물생장에 좋은 토질로 바꿨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 무궁화 동산을 명소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우수 원예품종인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를 태극모양으로 이식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무궁화는 매년 7월과 10월 사이 100여일간 끊임없이 피고 지는 끈기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