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체력 관리 및 티볼지도사·심판 자격증 취득 응원
  •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에 티볼세트를 기증했다.ⓒ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에 티볼세트를 기증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에 티볼세트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이날 오전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티볼세트를 전달하며 장병들의 체력 관리와 티볼지도사·심판 자격증 취득에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과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는 그동안 학군제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군 복무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부사관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장기 복무와 진급 등 인사관리와 부사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불철주야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계열은 준·부사관 및 군무원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위탁교육, 평생·일 학습전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지도사·심판 2급, 심리상담사 1급, 손상예방지도사, BLS Provider(심폐소생술) 등 자격증 취득 과정도 함께 운영하여 군 복무 중에도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한 티볼(tee-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홈플레이트 뒤에 있는 배팅 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자가 치는 경기로 투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야구와 대부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만, 도루나 슬라이딩 등은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