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안주찬 현 의장에 대한 의혹 제기안 의장, 제기한 모든 의혹 근거 없다며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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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구미경제정의실천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현 안주찬 의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장은 오는 7월1일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에서 재당선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경실련은 성명에서 과거 구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특정인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주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동장을 폭행한 바 있고, 여성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안 의장은 26일 성명을 통해 “경실련이 제기한 여러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성희롱한 사실도 없고, 공사 업체 선정에 대해서도 어떠한 관여도 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