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규모 10억원…116가구 지원 예정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도 사업 대상지는 오천읍을 대상지로 하며 사업 규모는 10억원 규모다. 지원가구 수는 116가구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힘든 특정 지역의 주택·상가·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적으로 설치 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2015년도 흥해읍을 시작으로 도내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오며 지난해 북구 신광, 청하면 일대 주거지역에 281개소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는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흥해읍 지역을 대상으로 17.5억 원의 사업 규모로 148개소(주택 140개소, 상가 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이외에도 포항시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 시 지원해주는 주택 지원 사업도 해마다 추진 중에 있다.

    2017년도에는 67가구(태양광 65가구, 지열 2가구), 2018년도에는 84가구(태양광 82가구, 태양열 1가구, 지열 1가구)를 설치 지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신청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