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탁구대회 및 아이스엑스리그 개최
  • ▲ 청송군에서 늦가을까지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송군
    ▲ 청송군에서 늦가을까지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늦가을까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

    우선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생활체육탁구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25회 대한탁구협회장기 대회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탁구협회가 주관해 전국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이 청송에 총 집결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생활체육 탁구동호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경기장에서는 선수들간의 치열한 경쟁과 탁구의 묘미와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천혜의 자연과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대회기간 내내 뜨거운 열기와 환호가 경기장에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얼음골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오는 16일,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청송아이스엑스리그’ 5차전 왕중왕전이 열린다.

    이밖에 같은 장소에서 30일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드라이툴링 국가대표 1차선발전과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열려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연중 전국 및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향기와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이번 주말대회도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