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업자로 송원APC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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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 지역 사과농민 숙원사업인 농산물공판장이 지난 22일 개소했다.
군은 이날 청송사과유통센터(주왕산APC)에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8일부터 개장·운영하고 있는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11월 1일자로 경상북도로부터 공판장 개설 승인을 받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송원APC가 운영하고 있다.
군은 우선 청송사과를 주 품목으로 공판하면서 여름 과일인 자두, 복숭아 등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청송군 공판장에 하루 20농가 정도가 1500~2500 상자를 출하하고 있으며, 인근 타 지역 공판장에 비해 하역시간이 짧아 대기하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면서 청송사과 농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공판장 운영자인 송원APC 백남진 대표는 “30년 농산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청송사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들이 먼저 공판장을 신뢰하며 물량을 출하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농가들의 판로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물량출하를 통해 사과가격을 안정화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