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평가보다 종합평가로 효율성 높이고시 홈페이지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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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김민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포항시의 출연기관 경영평가를 개별이 아닌 '종합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최근 포항시의회 5분자유발언에서 "포항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청소년재단 4개 출연기관에 포항시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실제 경영평가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상당수의 타 지자체는 평가서 전체를 공개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2018년 딱 한 페이지인 경영평가를 내놓는 등에 견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경영평가 시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연기관 전체의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종합평가를 예산법무과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내실있는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경영평가결과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