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10개 보훈단체장·각급 단체장 등 2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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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일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시정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이날 신년참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10개 보훈단체장, 각급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헌화 및 분향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시정 및 지역발전을 기원했다.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함으로써 새해의 시작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고하고 올바른 시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했다.포항시 충혼탑은 1964년 5월에 최초 건립됐고, 2013년 9월에 신축돼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순국하신 포항출신 국군장병을 비롯한 애국전몰용사, 학도의용군 등 2629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곳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모신 충혼탑 신년참배가 더욱 뜻깊은 해”라며 “올 한해 더욱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