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주장
  • ▲ 포항의 주요단체 8곳이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통과를 환영하며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포항시
    ▲ 포항의 주요단체 8곳이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통과를 환영하며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포항시
    포항의 주요단체가 6일 지난 12월 27일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통과를 환영하며 지역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단체들은 지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 범위 산정 기준, 지원금 결정기준 및 지급 절차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과 특히 피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침체된 포항시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과 트라우마센터 설치, 재난예방교육 사업 등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실내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서 벌써 3번째 겨울을 나야 하는 만큼, 정부 역시 포항이 지진 이전의 생기 있는 도시로 하루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진 관련 예산 조기 집행 등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