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2조8천억 원 징수 목표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 등 민생안정 대책 추진
  • ▲ 대구시가 지방세입 목표액을 2조8460억원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보에 나선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지방세입 목표액을 2조8460억원으로 정하고 자주재원 확보에 나선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2조8460억 원으로 정하고 조세회피 체납자 추적조사 등 자주재원 확보에 나선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20년 세정운영 종합계획 운영을 위한 구·군 세무과장 회의를 갖고 세입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대구시는 2조7796억원을 징수해 지방세입 목표액을 610억 원 초과 달성했다. 체납액 징수율 66.4%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대구시는 취약분야 테마조사와 조세회피 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으로 자주재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 경우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 지원 및 기업 방문 세무조사 최소화 등 민생안정대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