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참석해 농업인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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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가 진행한 올해 농업인실용교육에 20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으로 키운 인재, 미래농업을 이끄는 예천의 기반’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2020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난 30일 자두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우를 비롯해 미생물·복숭아·쪽파·고추· 사과·친환경·자두 등 10개, 새로 편성된 샤인머스켓· 토양관리·수박·농촌인문학·청년농업인가치관 5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현실성 있는 사례 위주 강의로 목표인원 1690명의 116%인 196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부터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농업의 이해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5월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도입취지 및 시행방향에 대한 안내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목 편성으로 농업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교육을 통해 1년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신속하게 대처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