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예비후보, 금호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 공약 발표

화원유원지에서 동촌유원지까지 총연장 30Km구간의 금호강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자는 공약이 나왔다.

홍석준 대구달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금호강 일원을 생태,문화·레저를 아우르는 종합벨트로 구축 하는 오메가 프로젝트인 금호강 국가정원 지정을 발표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이날 “금호강은 수달, 큰고니 등의 천연기념물과 습지보호지역인 달성습지 등이 위치한 생태환경의 보고로 대구 시민들의 휴식과 레져를 책임지고 있으나 성서산단, 제3산단, 검단 공단, 염색공단, 방천리쓰레기매립장등 환경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금호강을 환경친화적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생태환경의관광자원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호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달성습지, 와룡산, 하중도, 금호워터폴리스, 동촌유원지에 이르는 총연장 30Km 구간에 자연생태벨트와 문화레저벨트 조성 등 구체적실행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을 제시한 배경을 두고 홍 예비후보는 대구시 경제·산업분야 국장 재직당시 대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및 국비예산확보경험이 많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홍석준 예비후보는 앞서 “성서공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교육문화도시, 디지털메이커시티로 만들어 대구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