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클러스터 확대·조성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 ▲ 박승호(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뉴데일리
    ▲ 박승호(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뉴데일리
    박승호(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경북도와 함께 사업규모 1조원대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전개해 포항의 3·4세대방사광가속기,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연결하는 기존의 3대 가속기클러스터를 더욱 확대·조성해 신약,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건설기간만 최소 5~6년이 소요된다.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햇빛보다 100경배 강한 X선을 생성해 질병치료, 신약 및 신소재 개발, 반도체분석·개발, 수소에너지연구, 기초과학 등에 활용된다.

    현재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높아 경북 포항을 비롯해 전남 나주, 충북 오송, 강원 춘천, 인천 등 전국의 5개 지자체가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