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원 51명 재택근무 실시…발빠른 대처
  • ▲ 성주군이 대구 31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에 들어갔다.ⓒ성주군
    ▲ 성주군이 대구 31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에 들어갔다.ⓒ성주군

    성주군이 대구 31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31번 확진자의 동선 중 지난 15일 대구 동구 퀸벨 호텔에서 열린 성주군청 직원 결혼식이 같은 호텔에 비슷한 시간대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하고, 성주군 재난 안전대책 본부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확진자가 호텔2층 뷔페에서 10시 30분 부터 12시까지 머무는 동안 성주군청 공무원은 11시 30분 3층 결혼식에 참석했고, 다행히 확진자와 같은 장소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군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예식장 참석자 51명 전원에 대한 당일 발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 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 ▲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재난 안전대책 본부 관계자에게 군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성주군
    ▲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재난 안전대책 본부 관계자에게 군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성주군

    또 군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사무소, 경로당, 다중 이용시설 등에 일제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이밖에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며 계획된 모든 행사, 회의, 모임 등을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재난 안전대책 본부 관계자에게 군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