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대구협의회,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발표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발열, (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분들은 병원으로 바로 가지 말고 먼저 질병 관리본부 콜센터(전화번호 1339)나, 인근 보건소로 연락해 지도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외출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 손수건, 옷 등으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부탁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상황은 대구 지역만의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엄중히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범국가적 차원의 모든 협조와 지원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