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브리핑 통해 마스크 공급 대책 발표27일 대비 40명 증가…총 389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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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8일 50사단에 입대한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1인이 신천지 신도로 파악돼 검체 채취 이후 격리 조치됐다.
함께 생활관을 사용한 훈련병 15명은 별도 장소에 1인 1실로 격리중이며, 중대 전체를 코호트 격리 처리됐다.
경산 서린요양원 요양보호사 1명이 27일 확진판정을 받아 122명(입소자 74명, 종사자 48명)에 대해 경북도는 28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추가조치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40명이 증가돼 총 389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브리핑에서 “어제(27일) 저녁 MBC뉴스데스크에 보도된 ‘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이 교인인 것으로 확인돼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해당뉴스의 즉각적인 삭제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이 지사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방역마스크(KF94) 106만장을 대구(90만장), 청도(16만8000장)에 배정해 시·군·구에서 일반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며 “28일부터 본격 개시되는 공적유통 물량은 도내 228개 우체국, 308개 하나로마트 등에 균형있게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