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 빠른 증가세에 접촉방안 대처방안 수립 시급
  •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포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6명이 늘어 총 26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기준 검체채취 990명, 자가격리 421명, 역학조사 1343명의 누계를 보이고 있으며 29일만 검체채취 355명, 자가격리 15명, 역학조사 327명이 진행돼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총 26명의 확진자는 접촉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신천지교인 8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2명, 대구1 명, 기타 5명으로 분류돼 접촉자 관리의 중요성을 나타냈다.

    특히 29일 추가된 확진자 6명은 모두 확진자의 가족 또는 친구로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해외여행 이력 또한 없어 순수하게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판단돼 그 중요성을 더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6명 가운데 2명은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포항의료원에 입원했지만 나머지 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에는 총 239개 병상에 100명이 입원해 139개 병상이 수용가능하며 음압병동은 8개 병상에 7명이 입원중이며 일반병동은 231개 병상에 138개 병상이 수용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