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UNIST, 블랙보드(Blackboard) 실시간 강의… 수업공백 최소화
  • ▲ 지난 10일 연구실에서 Blackboard Collaborate Ultra를 이용해 실시간 디자인 사고 수업을 진행중인 DGIST 기초학부 박종래 교수.ⓒDGIST
    ▲ 지난 10일 연구실에서 Blackboard Collaborate Ultra를 이용해 실시간 디자인 사고 수업을 진행중인 DGIST 기초학부 박종래 교수.ⓒDGIST

    4대 과학기술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등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9일 수업을 시작한 DGIST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원격수업으로 2020년 1학기를 운영한다.

    지난 13일에 개강하는 GIST 역시 최소 4월까지, KAIST와 UNIST도 개강일인 16일부터 최소 2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 방식에 더해 ‘실시간 양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수강하고, 학점을 받도록 수업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기술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지원해 수업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수나 학생들이 좁은 강의실에 모여 접촉하면서 혹시 모를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DGIST와 UNIST는 ‘블랙보드(Blackboard)’에서 제공하는 콜라보레이트 울트라(collaborate ultra)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스 서비스를 도입해 동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강의가 가능하다. 강의 자료를 사전에 녹화해 등록하거나 MOOC 등을 활용하는 기존 방식도 함께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