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후 확진자 현저한 둔화세47명 확진자 가운데 5명 완치 23명 경증치료 중
  • ▲ 포항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부터 둔화세에 접어들며 11일 1명을 제외하고 15일까지 5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포항시
    ▲ 포항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부터 둔화세에 접어들며 11일 1명을 제외하고 15일까지 5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포항시

    포항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수가 둔화세로 접어들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부터 둔화세에 접어들며 11일 1명을 제외하고 15일까지 5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포항시의 확진자는 47명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그달 29일까지 9일동안 26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3월 들어서는 15일까지 21명이 발생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47명의 확진자는 5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23명이 경증으로 안동, 칠곡, 청송 등의 생활치료센터에서, 14명이 포항의료원, 5명이 대전국군병원(1), 부산대병원(1), 김천의료원(3)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들이 환자 치료에 열성을 다하고 있는 포항의료원에는 총 183개 병상에 경산 확진자 69명을 중심으로 포항(14), 영천(5), 의성(12), 칠곡(10), 기타지역(43명) 등 15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15일 대구·경산·청도·봉화군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인구 10만명 당 100명 이상의 환자수를 기준으로 한 정부기준에 부합치 못해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졌다.